스마트 계약은 신뢰할 수 있는 중간의 제3자의 보증기관을 세우지 않고 개인 간에 원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지털 전자계약 기능입니다.

이 기술은 기존 블록 체인의 내용 안에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서 계약 기간, 금액, 조건 등을 코딩해서

특정 시간에 해당 계약이 자동으로 실행 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 계약을 추가한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이더리움을 통해 인간이 상상 가능한 거의 모든 종류의

계약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더리움을 블록체인 2.0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이 스마트 계약 시스템에서 상품 거래를 한다고 하면 아래의 3가지의 과정을 통해 동작하게 됩니다.

1. 기록 저장 

① 판매자가 프로그래밍 언어로 상품 정보를 등록하여 블록 체인에 전송

② 네트워크 상의 모든 노드가 상품 등록 트랜잭션을 공유하고 블록 생성

노드들은 해당 블록을 자신의 블록체인 맨 끝에 추가하여 스마트 계약 데이터베이스 동기화


2. 상품 조회 

 구매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상품을 조회 

(상품조회는 스마트 계약 데이터베이스 내에 저장된 상태 값만 조회하므로 트랜잭션 발생 X)


3. 계약 이행 

 구매자가 상품 구매 트랜잭션을 보내면 트랜잭션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동기화

모든 노드의 스마트 계약 데이터베이스에 소유권을 상품 구매자로 변경하고 돈을 판매자에게 전송

 

스마트 계약은 서로 동기화 되는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특정한 사용자가 실행 결과를 조작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술을 도입하여 보험사나 병원 은행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에도 문제점이 존재하는데요.

한 번 배포되어 블록으로 생성되어진 스마트 계약은 수정이 불가능하여 오류사항이나 보안 취약점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수정이 불가능하며 다자 간의 계약을 구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Gartner)는 2022년에는 글로벌 기관 중 25% 이상이 스마트 계약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금융업계가 비용 절감과 수요 창출의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향후에 스마트 계약의 단점을 보완한 발전된 형태의 블록체인 기술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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